

" 하나.. 둘.. 셋? "
아마코 ✿ 16살 ✿ 남자 ✿ 일본 ✿ 초고교급 테러리스트
165 / 평균 -5

성격
멍하다. 언제나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노는 느낌. 상황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말을 뱉는다거나 뜬끔없는 언행을 자주한다. 본인은 그게 이상한지도 모르는 듯.
매사 무기력하며 귀찮은 일에는 손도 안댈려든다. 또한 꾸준히 흥미를 가지거나 열심히 하는 일도 없어서 보면 멍때리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 흘러가는 대로 산다.
굉장한 마이페이스이며 어린애 같은 면이 많다. 제뜻대로 안되면 박박 떼쓴다. 감정제어도 잘못하여 눈물도 많이 내보인다.
욕심이 없어서 화는 잘 내지 않지만 한번 화나면 얘만큼 무서운게 없다. 핀트까지 엇나가면 끝장.
가끔 아무렇지도 않게 나비날개를 찢어버린다거나 잔인한 행동을 할 때가 있는데 대개 아무런 악의도 없다. 열에 아홉은 호기심 혹은 순전히 자기 자신의 재미를 위해서라고.
아직 어린아이의 모습이 많이 남아있는 듯. 혼낼 때도 어린아이 혼내는 것처럼 살살 어르는게 더 잘들어먹는다.
말도 논리적으로 하지 못할뿐더러 말까지 더듬으니 정신지체가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실제로 간단한 문제도 풀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의외로 고난도 창의력 문제나
큐브따위는 척척 맞춰내는 걸 보면 머리가 나쁘진 않은 것 같다.
사람과 자주 어울리지 못해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떨어진다. 남에 대한 공감 능력이나 할짓 못할짓 구별하는데 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허나 기본적으로는 순진하고 감수성도 풍부할 뿐더러 사람을 좋아한다. 특히 사랑 받고 싶은 욕구가 강한듯. 나름 잘해주려고 노력은 하지만 꼭 어딘가 틀어져버린다.
충동적이고 무모하다. 후폭풍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일을 저지르는 편이라 후회도 많이 한다.
특징
* 눈매가 축 처져있다. 눈빛은 흐리멍텅하니 초점이 없다.
오른쪽 눈 위에 점 하나. 외꺼풀.
* 항상 들고다니는 토끼담요와 검은 띠에 깊은 애착을 가지고 있다. 건드리면 장난감 뺏긴 아이마냥 화낸다.
담요에는 후드가 달려있어 덮고 잘 때나 담요 두르고 다닐 때 매우 유용하다.
* 명찰에는 아마코라고 자수가 아닌 네임펜으로 삐뚤빼뚤하게 써져있다.
* 머리가 덥수룩하다. 거치적거리면 나름 제손으로 묶어보긴 하지만 엉성하여 금방금방 풀려버린다. 마치 반묶음 머리같은 모양새가 되어버림.
제 몸에는 별 신경쓰지 않는터라 몸도 말랐다. 그저 살려고 먹는 듯. 때문에 영양부족으로 몸집도 왜소하고 여기저기 맛간데가 많다.
* 햇빛을 거의 받지 않았는지 피부가 창백하다. 피부에는 상처 하나 없이 깨끗한 편.
기타사항
* 단독으로 저지르는 만큼 상대적으로 편한 시한폭탄을 주로 이용한다. 테러에 쓰는 폭탄은 자신이 직접 만든다.
심심풀이로 만들어본것이 의외로 잘맞았던 것. 재료는 직접 사거나 과학실에서 뽀려온다(?). 폭탄과 관련된 지식쪽에는 빠삭한 편.
초고교급 테러리스트가 아니였다면 초고교급 폭탄제조사가 되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 14살때 처음으로 테러를 저질렀다. 겁이 많아서 인적 드문 곳에 터뜨린지라 좀 다친사람은 있어도 사망자는 없었다. 폭탄의 성능이 약했던 탓도 있다.
죄책감도 들고 잡혀갈까 겁도 났으나 일탈에 대한 쾌감이나 테러에 쏟아진 관심등을 잊지못해 테러를 계속하게 되었다. 그후 관심을 더 받기위하여 스케일은 점점 더 커졌고
요즘은 몇백명의 사상자가 나올 정도로 스케일 크게 테러를 저지르고 있다. 지금까지의 테러에 악의나 이유는 없다. 그저 하고싶으니깐 하는 것.
* 죄책감이 없는 편은 아니다. 테러를 저지를 때마다 죄책감에 울기도 한다. 그래도 이미 갈때까지 갔거니와 쏟아지는 관심이 좋아서 계속계속 저지르고 있다.
그만큼 알게 모르게 자신을 많이 갉아먹는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음.
* 테러 하나하나 연관성 없이 제각각이라 자칫 남남이 한걸로 보일수 있겠지만 딱 하나의 공통된 특징이 있다. 하나..둘..셋?하는 음성이 느릿느릿하게 방송으로 퍼져나오곤 파-앙.
제 나름대로의 자비인듯.
* 자신을 대놓고 드러낸 적은 한번도 없다. 몰래몰래 설치하고 현장이 잘보이는곳에서 사람들하고 섞여있다가 터뜨리는 편.
희망봉학원에 입학하기 위해 본인이 직접 테러리스트라고 나서기 전까진 그 누구도 정체를 몰랐다고 한다.
* 학교를 다니긴 했으나 거의 나가지 않았다. 나가봤자 엎어져 자거나 과학실만 들락날락거린 듯.
선생님이 붙잡고 상담하거나 혼내기도 해봤지만 전혀 들어먹질 않아서 현재는 포기한 상태. 반아이들도 이젠 그러려니 한다.
평소엔 집에서 얌전히 자거나 그림 그린다. 폭탄을 제조하기도 함.
*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한다. 솜씨는 좋지 않지만 사물의 본질을 그리거나 재해석 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크레파스는 내친구
가끔은 그린걸 남에게 자랑하곤 칭찬을 기대하기도 한다.
* 어린이용 장난감들을 좋아한다. 입맛도 애같음.
* 솔직한데 할말못할말을 못가린다.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핵직구.
거짓말은 잘 못하는 편. 해도 얼굴에 "나 거짓말 하고있습니다!"라고 드러나버림.
* 뭐든지 혼자하는데 서툰편이다. 주변에서 도와줘야 겨우 하는 듯.
* 평소 몸관리를 안해 비실비실 허약하다. 체력도 안좋음. 하지만 악력만큼은 평균이상이다.
소지품
폭탄, 토끼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