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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혼을 깨끗하게 해주는 게 내 역할이야...~ "

시라토리 미츠키 ✿ 18살 ✿ 여자 ✿ 일본 ✿ 초고교급 무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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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얌전하고 조용한 성격으로 웬만해서는 화를 내지 않고 꾹 참으며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평화주의자이다. 화를 내기 보다 무시하거나 말로 해결하려는 타입으로, 타인과의 의견차이로 화를 내 괜히 싸움을 하는 것으로 감정과 에너지를 쓸데없이 소비하는 것보다 차라리 자신의 의견에 타인의 의견을 많이 반영하거나 깔끔하게 포기한다.

 

하지만 자신이 직종으로 삼고 있는 무녀에 대해 비하를 하거나 얕잡아 보는 것을 매우 껄끄러워해 평소와 다르게 쌀쌀맞은 성격이 나올 수도 있다. 이유 없이 시비를 걸 시에는 특정인물 한정으로만 맞받아치고 대부분 흘려 듣는 편이다.

 

평소 표정은 약간 멍해 보일 수도 있는 무표정을 짓고 있고 타인을 상대할 때는 간간히 웃음을 지어 어떻게 보면 포커페이스라고 말할 수도 있다. 대부분의 상황에 금방 적응할 수 있는 유연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웃음을 짓는 행위로 상황을 부드럽게 만들려 한다. 그것이 습관화가 되어 타인을 상대하고 있을 때 아주 불쾌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평소 표정이나 웃음을 짓는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행하고 있다.

 

그 외의 화를 내거나 눈물을 흘리며 우는 등의 감정표현이 아주 적지만 한 번 감정을 표출할 때는 평소에 조용히 삼켜 두고 쌓아 왔던 것이 흘러나오는 경우라 보통 사람보다 더 격렬하게 표출된다.

 

상대방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존중해주려는 성격이라 제 딴에는 배려하려 노력하지만 표정에 잘 드러나지 않는 까닭에 생각에 비해 행동으로 잘 표현하지 못하는 것 같다.

 

일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기본 상식이나 이성보다 오감과 같은 직감에 의지하여 행동한다. 그렇다고 즉흥적으로 움직이는 감정적인 성격도 아니라 이성을 잃고 막무가내로 행동하는 아주 극소수이다. 직감적으로 행동하지만 감정에 휩쓸리는 것이 아닌 적절한 이성을 가지고 확신에 따라 행동하는 성격이다. 

 

자신의 체면이나 겉치레에 대한 개념은 소중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털털한 편이라 오만한 행동을 해 상대방을 불편하게 하거나 이기적으로 자신의 이득만을 챙기려는 행동은 하지 않으려 한다. 질투심도 적은 타입이라 다른 사람이 자신보다 유리한 입장이어도 관심을 두지 않는다.

 

모든 사람들은 다 똑같이 영혼을 가지고 살아가는 존재로서 바라보기에 모두에게 공평하고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려 한다. 그렇기에 타인의 잘못된 행동이나 잘한 행동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세우고는 있지만 상대방의 행동에 대해 조언만을 넌지시 던져 줄 뿐 각자의 생각과 어떤 상황에 대한 행동을 강요하려 하지 않는다.

 

자기자신에 대해서도 상당히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성격이기에 자신의 선택에 대해 잘못된 것과 잘한 것을 적절하게 가려내고 상대방의 훈계나 조언을 경청하려 한다. 그러나 자신에게 무언가를 강요하는 것에 대해 엄청난 거부감을 느끼며 그 상황이 계속 반대될 시 평소와 다르게 자신의 언짢은 감정을 타인에게 확실히 드러내기도 한다.

특징

AB형 11월 17일 태생으로 어렸을 때부터 애어른이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조용하고 감정을 잘 나타내지 않은 탓에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것에 익숙하지 못하다. 그녀의 외형에 관심을 가지고 온 사람들은 감정표현이 잘 드러나지 않는 절제된 그녀의 태도에 마음대로 판단을 내리고 가까이 다가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꾸준히 다가온 사람들은 지금까지도 인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를 맺고 있다.

 

일반인과는 다른 환경에 둘러싸여 살아가기 때문에 가치관이나 생활습관의 형성이 일반인과 다른 경우가 많아 오랫동안 관계를 쌓아온 소수의 지인을 제외하고는 인간관계가 매우 드물다. 사교성자체가 나쁘지 않은 듯 하나 본인이 노력하지 않는 것 같다. 


다른 사람을 관찰하며 타인에 대해 직감적으로 부정적인 성향과 긍정적인 성향으로 나눠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같이 지내면서 자신의 직감의 잘못된 부분은 적절히 바꾸어 대부분 긍정적인 인상으로 기억하려 한다. 


머리는 나쁘지 않아 평소의 성적을 보면 열심히 공부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중상위권 안에 들고 있다. 하지만 자신이 그 머리를 사용해 더 뛰어난 일을 해보겠다는 의지는 거의 없다. 무녀로서의 길을 자신의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그 길로만 전진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신체적인 능력은 정상인보다 살짝 더 좋은 정도로, 무녀 일은 정신적인 에너지 소비도 많지만 육체적인 에너지 소비도 많은 탓에 그것에 대비하여 어느 정도 신체능력을 높여놓았기 때문이다. 무녀 인만큼 많은 영혼들을 보아왔고 접촉해 온 탓에 생명의 소중함과 무게감에 대해 많은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생명이나 목숨과 같은 것에 관한 가치관이 확고하다.

 

기타사항

초등학교 때의 기억이 불분명하고 지금 함께 지내는 할머니를 제외한 가족들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다. 어머니에 대한 기억은 단지 '어머니와 함께 살았던 시절이 있었다.' 정도이다. 어머니의 외형, 목소리와 같은 것은 기억나지 않고 자신이 항상 하고 다니는 끈 팔찌가 어머니가 준 것이라는 것만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다.


단 것을 매우 좋아하며 그 중 가장 좋아하는 것은 마카롱과 롤케이크이다. 고풍스러운 가죽 표지의 다이어리를 항상 가지고 다니며 그것을 소중히 여기는 것 같다.


머리에 쓰고 다니는 베일은 자신 스스로의 의지로 쓰는 것이 아닌 할머니에게 쓰라는 지시를 받아 쓰고 다니는 것뿐이라고 한다. 자신은 불편하다고 생각해 그닥 쓰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습관적으로 쓰는 것 같다.


의외로 컴퓨터나 스마트폰같은 기계를 잘 다루고 심심할 때마다 공포게임을 즐기기도 한다. 직접 귀신을 볼 수 있으면서도 공포게임의 깜짝 놀라는 요소가 나올 때면 표정이 굳거나 움찔거린다. 그 외에 공포나 스릴러, 추리소설을 즐겨보는 등 독서 매니아이기도 하다. 로맨스소설은 허황된 것이라며 그닥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요리는 기본적인 것만 능숙하게 요리하는 것이 가능하고 조금이라도 어려워진 음식은 그 날의 운에 따라 요리 실력이 들쑥날쑥 하게 나온다. 자신의 요리실력을 본인도 알고 있기에 망치는 즉시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결론짓고는 쓰레기통으로 버려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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