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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빵이 없다면 고기를 먹을 수 있도록 국가에서 제공 해주면 되지 않겠느냐! ... ... 인거에요... "

아이카와 슈우 ✿ 18살 ✿ 남자 ✿ 일본 ✿ 초고교급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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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그의 성격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심약하면서도 유약하고 희생정신이 투철하다고 할 수 있겠다. 자신의 주장과 다른 주장을 펼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쪽 주장을 옹호해주는 것으로 상대가 영향력이 큰 사람이던 말던 상관치 않고 상대의 기분을 맞춰주곤 하며, 남의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한다. 누군가 간절히 부탁하면 마지못해 들어주는 격. 다만 그것은 개인적인 일, 사회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한도 내에서의 일이고, 당연하게도 정치나 사회에 영향을 끼치는 결정이 되면 공사를 구분해 행동하곤 한다. 줄이자면 공사구분은 하지만 개인적인 부분에서는 자신보다 남의 결정을 따르는 편. 왕이라 함은 말하자면 리더인 것이나 다름없는데, 남의 결정이나 의사에 휘둘린다는 점에서는 리더와 어울리지 않는 성격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정이 많아 주변을 항상 주시하며 챙기는 편이고, 주변이 아니더라도 국민 한명한명을 위하고 항상 귀를 열어 소통하며 불평불만과 비난에도 귀를 기울이는 타입이다.

 

뭔가를 했을때 그 일이 좋다고 한다면 좋다는 티가 얼굴에서 확 나고, 싫다고 해도 싫은 티가 표정에 나타나는 편이어서 거짓말을 잘 하지 못한다. 제 딴에는 숨긴다고 열심히 커버를 치지만 글쎄.... ,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진실된 태도로 일관하려고 노력하는 편. 다만 또 정치적인 부분과 연관이 되어있으면 아무렇지 않게 거짓말을 하기도 한다. 무엇이든 정치와 사회, 자신의 나라에 연관이 되어있다고 한다면 완벽한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감이 부족한지 항상 겸손한 태도를 보이며 가끔은 지나칠 정도로 자신을 깎아내리곤 한다. 이 부분은 상당히 고질적인 문제점이어서 왕으로 즉위하기 이전에 가족과 함께 생활하던 때에도 가족들로부터 꽤나 지적받아왔다. 그 덕에 겸손을 떠는 것은 일정 선에서 멈추는 정도로 회복되었지만, 가끔 도를 넘는 겸손 때문인지 주변의 정치인들이 아니꼽게 보기도 한다고. 가끔씩은 그러한 모습들이 조금 부자연스럽게 보인다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착한 것도 정도가 있어야 한다거나, 사랑받고 싶은거라면 남보다 자신을 좀 더 사랑하라는던가. 자신이 하는 모든 것을 합리화 하려는 것처럼 보인다는 등.

 

감수성은 평균보다 조금 이상 정도. 공포 영화에는 심하게 반응하고 슬픈 영화에는 적당하게 반응한다.

 

정치적 위치상의 문제가 있다보니 남녀노소 구분치 않고 남을 대할 땐 명령조로 말하곤 한다. 다만 자신은 그게 건방지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뒤에 ~이에요 와 같은 말을 덧붙여 말을 번복한다. 또한 아무래도 사람을 이름으로 칭하는 일은 거의 없고 지위를 나타낸 말들로 부르는 경우가 잦아서인지 일반인으로써 누군가를 칭할 때에는 보통 ~(성씨이거나 이름이거나)씨 하고 부른다. 보통 한두번 볼 사이가 아닌 이상 몇 차례 명령조로 얘기하다가 통성명을 마치면 존댓말로 건너가는 경우가 많다.

 

특징

* 출생지는 일본의 작은 산골마을이며, 그는 평범한 퇴마사 집안의 외동아들로, 지도에도 나와있지 않은, 일본에서 꽤 떨어진 동부에 위치한 소규모 국가의 왕으로써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본래 20살이 되면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서 자리를 넘겨받기로 되어있었지만, 왕족을 이어가던 세대가 사고로 인해 끊기게 되어 부득이하게 절차 없이 곧바로 정치판에 뛰어들게 되었다. 나라는 소규모로 규모가 일본 본국보다도 작은 편이나 몇몇 보통 국민을 제외하고는 귀신과 같은 영적인 존재를 다루는 퇴마 관련 직업을 가진 세계 각 국의 사람들이 서로서로 뭉쳐 살고있기 때문에 나라 전체가 하나로 통합되어 소속감이 대단한 편이고, 정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몇몇 경우를 뺀다면 비교적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는 비교적 소심하고, 착하며 남을 먼저 위하는 모습을 보이는 편인데, 왕족도 아니며 유명한 퇴마사 집안의 아들 또한 아닌 그가 왕이 될 수 있었던 건 뒤를 이을 왕족의 핏줄이 없었던 것과 동시에 가장 뛰어난 퇴마 실력을 가진 이가 차기 왕이 되기로 약속되어 있었기에 평범한 퇴마사 집안의 아들이지만 이상하게도 퇴마 실력과 영적 능력만큼은 나라의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던 그가 왕의 자리에 앉을 수 있었던 것.

 

* 정치인들에게 그는 까다로운 사람으로 인식되어 있다. 평소에는 말을 잘 하지도 못하는 소심한, 누군가를 다스리기에는 역부족하다고 여겨지는 상이면서 이상하게 나랏일과 관련이 되어 있으면 제 몫에 충실해진다는 점에서 유약하지만 강인한 모습 때문인지 이용해먹기 어렵다는 듯. 확실히 평소 그의 성격만 본다면 귀가 얇은 건 아니나 조금만 구슬리면 어쩌지 못해 넘어오기도 하고, 남을 먼저 생각하는 등 예민하면서도 소심하고 세심하기 때문에 역으로 머리를 잘 굴리면 자신의 입지를 넓힐 수 있을테지만, 그는 왕으로써의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초고교급으로 인정받을 정도의 인물인데다가, '왕'으로써의 역할에 충실하게 되면 평소의 소심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지기 때문에 서민들에게는 그런 충실하고 공사를 구분할줄 아는 모습이 왕으로썬 좋겠지만 정치인들에게는 그다지 좋은 이미지로 비춰지고 있지 않다. 그는 그런 정치인들 또한 국민이며 원만하게 지내야 하는 사이이기 때문에 사이를 좁히려 노력하고는 있다고.

 

* 국민들에게 그는 좋은 사람으로 인식되어 있다. 평소에 농경지나 이런저런 곳들에 자주 나타나며 말동무가 되어주기도 하고, 왕가쪽 건물에 썩어 편한 생활을 누리는 몇몇 정치인들과는 달리 그 자신 또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직접 농사를 지으며 약초를 캐먹고 나물을 캐먹으며 평범하게 살아왔었기 때문인지 농민들의 마음을 가장 잘 헤아려주며, 세금 조절이나 여러가지 직접적인 도움을 주면서 신뢰를 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게다가 퇴마 쪽 능력이 뛰어난 탓인지 인성 이외의 실력 또한 높게 평가하고 있다. 안전한 곳에 숨어서 풍족하게 살아가는 이들과는 다르게 직접 발로 뛰며 노력하는 모습이 익숙하고 인상깊다나. 

 

* 특별히 가족들과의 관계가 좋거나 나빴던 것은 아니며, 그냥 평범한 편이었다. 다만 부모는 평범한데 자신은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의혹을 갖게 된 부모들의 기대와 부러움, 질투를 한번에 받아왔기 때문에 어느 장단에 맞추어야 할지 항상 고민했다. 또한 왕이 되면서 가족들과 계급 차이가 나게 되어 관계 회복은 커녕 더욱 사이가 멀어져 가장 큰 이해자라고 할 사람이 딱히 없어서인지 떠안으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가장 가까워야 할 가족들보다도 국민들과 더 정서적으로 가깝다고 여긴다.

 

* 어떤 부위이던간에 상관없이, 단순히 살을 보이는게 부끄럽다고 한다. 그래서 얼굴까지 가리고 싶어 했으나,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당장 가릴 수 있는 몸이나 손을 계절에 관계없이 가리고 다닌다. 손에 낀 하얀 장갑은 씻을 때와 잠들 때 이외에는 정말 특별한 사정이 생기지 않는 한 벗지 않는다. 다만 문제는 더위를 잘 탄다는 것. 게다가 싫은 것과 좋은 것이 얼굴에 딱 티가 나기 때문에 내색하려 하지 않아도 티가 난다. 가린 부분에 딱히 상처가 있지는 않다.

 

 

기타사항

* 그의 퇴마 실력과 영적인 능력만큼은 나라 내에서, 혹은 일본 전체라고 쳤을 때 거의 탑 급이라고 할 수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공포물에 약하며 귀신을 무서워한다. 귀신으로 사람을 놀리거나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귀신이니 좀비이니 하는 존재들을 꺼리는 편. 무섭지만 맞설 수 밖에 없다고 한다. 특히 그는 퇴마 효과가 뛰어난 부적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대단하여 국민들이 해결하지 못하는 영적인 존재들에 대한 일들을 줄곧 그 혼자서 맡아왔기 때문에 그의 자세한 사정을 모르는 국민들에게는 그저 '자신의 재능을 키워 국민의 치안을 직접 담당하고, 강함을 보이는 존재들을 처리하는 영웅적인 존재' 로써 인식될 뿐 겁 많은 겁쟁이 왕이라는 사실을 모른다. 겁쟁이라고 하기엔 정치적인 부분에서 나타나는 그의 강인한 모습과 어울리지 않지만, 귀신 앞에 서면 표정에서 티나는 겁먹은 모습이 겁쟁이 그 자체라고 볼 수 있으므로 모순이지만 당연하다면 당연한 부분.

 

* 나라를 건너오기 전에는 일본의 작은 산골마을에 살았었다. 마을이라고 하기도 애매한 깊은 산속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 용한 퇴마사가 있다는 소식을 들은 몇몇 사람들만 의뢰를 위해 들르곤 할만큼 외부와 접촉되어있지 않는 곳이었고 그 탓인지 외부의 현대 문물에 약하다. 스마트폰은 커녕 핸드폰도 잘 다루지 못하고, 기껏 해봐야 낡은 라디오 정도만 잘 다루는 수준. TV를 본 횟수도 손에 꼽을 정도이며 연예인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도시에 가본 적도 일 외에는 거의 없음.

 

*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억지로라도 꾹꾹 참으며 다 해내고 마는 인내심을 가지고 있지만 그 역시 사람인지라 참다 참다가 화가 나면 굉장히 무서워진다. 화를 낸 횟수는 거의 손에 꼽아볼 정도로 적지만, 겉으로 보이는 안색은 항상 같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쥐어줬을 때 보이는 표정 반응만으로는 화가 얼마나 났는지 알 수 없어서 주변에서는 그를 대할 때 항상 조심히 신중하다고 한다. 

 

소지품

부적, 여분 퇴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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