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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음조각과 키스는 못하잖아. "

엘비스 실루엔 ✿ 20살 ✿ 남자 ✿ 미국 ✿ 초고교급 얼음조각가

186 / 평균 ±3

 

성격

Keyword

유들한 바보 : 먹히지 않는 허세 : 가득 안아든 장난기 : 자잘한 정 : 의외의 친절함

 

First 흔히들 입에 버터를 발랐다고들. 능수능란한 말솜씨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 언행 자체가 느끼하기 짝이 없었다. 입버릇처럼 붙은 스킨쉽 요구. 제 입으로는 이러한 당돌함에 여자가 꼬인다고들 하지만 신빙성은 어디로? 말하는 꼴이 저러하면 꼼꼼하기라도 해야지. 그가? Never. 어설픈 농이나 거짓말은 들통 나기 일쑤. 일부러 그러는 것인지는 모르겠다만 하여간 멍청하기 짝이 없었다. 상식의 유무를 떠나 하는 행동이 영 깔끔하지 못한 것이 허당이라고 흔히들 불린다고 제 입으로 떠들어댈 정도로 골이 비었다. 이것이 행세라고 한다면 연기력 하나는 좀 칭찬해줄 정도.

 

Second 농담도 믿을 만한 수준이 되어야 믿지. 터무니없는 근거를 내세우는 것이 아이고, 퍽이나 믿어주겠다. 입만 나불나불. 정작 행동으로는 실천하지 않는 꼴이 퍽 얄밉기만 한 것이 여자가 딱 싫어한다는 허세 작렬. 저도 문제점은 인식하고 있다마는 반응이 재미있다고 계속하는 것이 영. 나중에 일을 그르칠 텐데 말이야.

 

Third 솔직히 그의 언행을 통틀어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장난기가 아닐까 싶다. 아니, 전부일지도. 유쾌함과 장난으로 하루하루를, 제 인생을 살아가고 꾸며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장난기가 다분하다. 범주는 어디까지? 그래도 상식선이니까 다행인 정도. 그래도 꼴에 눈치는 있어서 정도는 가릴 줄 아니 그나마 사람 노릇은 하고 있다.

 

Forth 몸을 부딪치면 마음도 통한다고. 치근대는 만큼 정도 퐁퐁 솟아나는 것이 그리 보이지 않지만 정은 제법 많다. 바보인 것도 모자라 퍼주는 것도 곧잘 퍼주는 편. 멍청하면 정이라도 없어야지 영 이번 생은 그른 것 같지만 장점이라면 장점이겠지.

 

Fifth 까불거리면서 정작 잘보이고 싶은 마음은 있는지, 정은 있는지 자잘한 사탕부터 시작해서 통 크게 여러 가지 내주고 도와주는 것을 좋아하고 능하다. 말이야 쉽게 하지만 정작 뒤통수칠 생각은 없고 막연하게 타인을 의심은 하되 배신할 생각은 못하는 모양.

 

특징

1. 본업이, 제 칭호가 얼음조각가라고는 하지만 조각이라는 분야 자체에 굉장한 재능을 가지고 있어 실제로 일반 조각도 곧잘 한다. 이 능력으로 보아 공감각적 능력이 탁월한 모양.

 

2. 시력이 탁월. 반면에 청각적인 면은 영 떨어지는 모양이다. 전체적인 면에서 살짝 행동이 둔한감이 없잖아 있는 모양.

 

3. 성인의 틀을 눈앞에 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입맛은 영 애 마냥 단 것을 항상 좇는다. 이것은 취향이고 실제로 입 자체가 고급인 모양. 제 미각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한 것이 빛을 발했는지 요리와 제빵 분야에서 그 능력이 두드러진다. 제법 맛있게 하는 모양.

 

4. 제 직업에, 칭호에 만족하는 모양. 자랑스레 제가 하는 일을 떠벌리고 소개해주는 모습에서 알 수 있으며 그에 따라 자신을 이 위치에 서게 만들어준 얼음의 냉기를 사랑한다. 추위를 타지 않는 것도 크게 한 몫. 시원한 것을 사랑한다.

 

5. 조각가답게 손끝은 야물다마는 그리 부드럽지는 않다. 까슬한 피부는 냉기를 머금고 있다. 그가 작업하고 있지 않더라도. 손은 큰 것이 조각할 때 불편할 법도 한데 제법.

 

기타사항

성격에서도 볼 수 있듯 한 가정의 막내로 태어났다.

2남 1녀 중 2남으로 제 위로는 누나 한명, 그 위로 형 한명이 떡하니 자리하고 있는데 나이차가 제법이라 오냐오냐해주는 구석이 없잖아 있었던 모양.

부모님은 그닥 부유한 편이 아니었는데 제 형과 누나가 제 분야에 소질이 있던 탓에 꽤 돈을 벌어 비싼 돈 주고서야 배울 수 있다는 조각 쪽으로 발을 뻗을 수 있었다.

능력을 발견하게된 것이 언제냐고 묻는다면 대략 초등학생 시절 때. 흔히들 TV에서 광고하는 점토를 가지고 노는 것이 유행할 즈음이었는데 광고에 나오는 것

마냥 손끝으로 잘 빚어내는 것이 어, 이거 소질이 있지 않을까 싶어 그쪽으로 손을 대게 되었다.

 

처음에 대리석이나 일반 돌을 조각하던 것이 호기심이 다분한 탓에 이것저것 만져보았는데 조각에서 유명한 소재로는 무어가 있냐. 얼음이 있지 않더냐. 어린 날의 시선으로 봐도 맑고 영롱한 것이 보석 조각하는 것과 다름없어 보여 저, 이거 해볼래요. 하고 시작했던 것이 어느새 제 직업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본디 얼음 조각가가 돈을 굉장히 많이 쓸어오는데 그 이름하야 초고교급. 브랜드 값이나 다름없는 칭호라고는 하다만 손끝이 제법 야문 것이 아니라 꽤 이른 나이. 그러니까 대략 3년 전부터 이 타이틀을 달고 승승장구했다.

 

앤캐여부

준 ( 초고교급 일러스트레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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