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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ssonne ouverte "

타치바냐 코우야 ✿ 18살 ✿ 남자 ✿ 일본 ✿ 초고교급 발레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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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자존심이 무지 강하고 이기적이다.

이것은 특히 어느 단체나 무슨 프로그램에 참가할 때 더욱 도드라지게 나타나는데, 타협이나 협동을 꺼리고 본인에게 손해가 된다면 바로 엎어버린다.

어렸을 적 다방면에 뛰어난 면모를 보인 형이 반쯤 미치듯 종교에 빠져들고 나서부터 가족, 특히 형제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심하다.

형의 변화로 부모님의 압박은 모두 그에게 쏟아지는 현실을 모두 형의 탓으로 돌리기 때문. 판단력이 빠르고 행동력 또한 좋다.

생각한 것은 바로바로 추진하고 머뭇거리지 않는다. 위급 상황에 대처하는 것도 매우 빠르다. 남을 놀리고 몰아가기에 능숙하다.

 

본인이 위험하다 싶으면 상황을 다른 쪽으로 돌리는 데 주로 사용했다.

그것이 재밌다고 느끼고, 상대가 매우 기분이 나쁠 정도가 아니라면 괜찮지 않겠냐는 인식을 갖고 있다.

실제로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은 적은 없으며, 본인은 그 사이를 잘 유지하고 있다고 믿는다. 굉장히 극단적인 기질이 있다.

후회는 잘 하지 않는 타입이나 극단적으로 생각해 이뤄버린 일에 대해서는 굉장히 후회한다.만약 당신이 그에게 뭔가 잘못을 저질렀다면 조심하는 것이 좋다. 굉장히 뒤끝이 길어 오랫동안 기억하고 있다가 이후 그걸 터트리는 악질이다. 이제 잊었겠지, 할 즈음에 다시 나타나는 것이니 주의하길.

 

다쳤을 시 아파도 꾸역꾸역 참는다.

우습게도 크게 다치면 다칠 수록 오히려 꾹 참으며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지만 생채기가 나는 등의 약한 부상은 굉장히 엄살부리며 해를 가한 자에게 물고 늘어진다.

어떻게 보면 본인에게 그 정도로 상처를 입혔다는 것을 본인보다 훨씬 위의 상대라고 인식하여 그런 반응이 나오는 걸 수도 있다.

 

시끄러운 것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시끄럽다의 기준도 때마다 다른데, 낮고 무게있는 고함은 그닥 시끄럽다고 판단하지 않으나 높고

캬랑캬랑한 목소리 같은 경우 굉장히 인상을 찌푸리며 시끄럽다고 투덜거린다. 본인의 묘사로는 칠판을 긁는 듯한 소리라고 하는데,

그런 이유에서 본인과 대화할 때는 낮고 조곤조곤한 대화를 선호한다. 본인이 그런 대화를 선호하니 본인도 그런 목소리로 말을 내뱉는데,

여러 이유로 변성기가 오다 만 탓에 목소리 톤이 높은 편이라 본인의 목소리 또한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투덜거리는 것을 잘 하며, 불평불만이 많다. 참고 살아온 것이 대단할 지경인 것.

 

반말을 툭툭 던지는 타입.

본인이 발레리노, 그것도 초고교급이라는 것에 굉장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친화력이 강하고, 낯을 그닥 가리지 않는다.

또한 현실에 적응하는 것도 굉장히 빨라 자신이 당황할 만한 일이 찾아와도 금방 적응하고 수긍한다. 다소 다혈질이라 홧김에 일을 잘 일으킨다.

본인이 잘 아는 것이 있다면 나서서 알려주기를 좋아하나 본인이 모르는 것이 있다는 사실은 인정하기 싫어한다.

꽤 머리가 높아 꿋꿋이 혼자서 알아내려고 하는 등 다소 고집이 센 편이다. 활발하고 외향적인 사람이라 사람과 만나는 것을 매우 즐긴다.

사람과 사람의 상호작용이 매우 사랑스럽다는 것이 본인의 생각인데, 그냥 수다 떨기 좋아하는 사람인 듯.

기분의 온도차가 매우 큰 편인데, 해맑게 웃다가도 정색하고 비난을 쏟아낼 수도 있으며 슬퍼하다가 갑자기 매우 즐거워할 수도 있다.

조울증은 아닌 것으로 보이고, 그저 본인이 그런 사람이다. 위에서 말했듯, 결국 비난을 해도 선을 지키기 때문에 큰 갈등으로 번질 일은 없을 듯 하다.

 

몸에 열이 꽤나 많은 편인데, 온도가 조금만 올라가도 금방 느끼고 덥다고 투덜거린다.

꽤나 온도에 관해서는 민감한 듯. 대화를 좋아하나 가족에 관련된 주제는 피하는 편이다.

그렇게 가족과의 사이가 좋지 않다는 것이 그의 설명인데,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그는 '초고교급' 발레리노에 불과하나

그의 부모님은 세계 제일 가는 발레리나와 발레리노로서 그의 발레가 마음에 들지 않아 매번 평가한다.

칭찬을 들은 기억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그런 이유에서 본인에게 칭찬을 해준다면 매우 기뻐하며 붕붕 뛸 것이다.

그는 본인의 발레를 보고 역시 초고교급 발레리노야, 라고 말해주는 것보다 그냥 굉장하다고 박수를 쳐주는 것을 더 선호한다.

그런 순수한 칭찬이 더욱 마음에 와닿는 것 같다는 것이 본인의 생각. 심심할 때면 발레 동작을 취하거나 스트레칭을 자주 하는데,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동작은 sissonne ouverte으로, 씨쏜느 우베르뜨라고 발음하며 뛰어오르면서 두 다리를 뻗어 옆으로 뛰어내리는데,

뛰어오른 순간 한쪽 다리를 굽혀서 오른쪽 다리의 무릎으로 갔다가 내려올 때는 90도 정도로 높이 올리는 동작이다.

본인은 발레가 아니었으면 본인은 아무것도 못하고 살았을 거라면서 투덜거리는 것이, 암기에 약해 발레 동작 하나하나 외우는 것도 굉장히 힘들어했었다.

그의 선생님은 발레 동작을 가르치는 것 보다 그의 이름을 외우게 하는 것이 더 어렵다고 표현했을 정도라고.

본인의 하얀색 머리 브릿지는 제 형과 함께 염색한 것인데, 원래 그는 평범한 흑발이었다.

입고 있는 교복은 본인의 학교 교복으로 그렇게 명문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학교로 평가받고 있는데,

그가 학교 교복을 입고 다니는 것에 비해 그 자신은 학교를 빠지는 날이 등교하는 날보다 더 많았으며,

아직 친구들 이름조차 잘 모르며 얼굴도 못 알아보는 학생들이 많다. 그런 이유에서 다소 외로움을 탄다.

특징

머리카락을 풀면 길게 머리카락이 흘러내려온다. 잘라버릴까 싶기도 했었으나 귀찮아진 마음에 내버려두고 있다.

 

종교에 굉장히 불만을 많이 갖고 있다. 처음에는 형이 빠져버린 것에 대한 원망뿐이었지만 이후 종교를 믿는 건 나약해보인다는 평.

연기에 굉장히 능하다. 만약 발레에 소질이 없었다면 배우로서도 크게 성공할 수 있었을 것이다. 

긴 머리카락 일부를 철사(아래그림)에 돌돌 감아 핀으로 꽂아 고정시켜 놓았다.

 

고양이를 너무나도 사랑하고 아끼지만 본인을 제외한 모든 가족들이 고양이 알레르기를 앓고 있는 데다가,

발레 연습이 바쁜데 돌볼 시간이 어디있냐는 말에 낙담하고 고양이 귀처럼 머리카락을 하고 다닌다.

 

돌아다니는 고양이를 보면 꺅꺅대며 사실 고양이 꼬리도 하고 싶었다고. 노래를 굉장히 잘 부른다.

노래가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며 목소리가 굉장히 곱고 아름다운 편이다. 노래 장르에 큰 취향은 없으나, 하우스 뮤직같은 다소 자극적인 음색의 노래를 좋아한다.

이어폰을 썼을 때 귀를 꽉 채우는 느낌이라 좋아한다는. 매우 어렸을 때부터 발레를 배워왔는데, 태어나고 학원을 갈 때까지는 그의 부모에게서 배워왔고,

그 이후 선생님에게서 본격적인 가르침을 주셨다. 엄마는 세계 최고의 발레리나로서, 아빠는 세계 최고의 발레리노인데 그렇기 때문에 더욱 부담이 컸다고.

 

선생님과 부모님은 본인이 태어나기 전부터 알고 있었던 사이였다. 형이 하나 있는데, 그가 먼저 발레를 시작하였고 그는 굉장한 재능의 소유자였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않아 형은 괴상한 종교에 빠져 발레를 그만두고, 강제적으로 코우야에게 넘어왔다.

지금은 발레를 싫어하지 않지만, 본인에게 강제적으로 넘어온 것이 책임 회피라는 인식이 있어 형이 없는 것 처럼 취급했다. 

시간이 흐르고, 웃기지 않게도 코우야는 그의 형이 초고교급 사제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 때 이미 형은 본가에서 독립하여 혼자서 살고 있었으며, 연락이 끊긴지 1년 쯤 되어가던 때였다.

기타사항

선관

히도 이요 (초고교급 갸루)

소지품

토슈즈, 머리띠용 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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