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상담사가 해줄 수 있는건 상담자의 의견을 잘 들어주는 것. 그 뿐이에요. "
나라 카즈마 ✿ 16살 ✿ 남자 ✿ 일본 ✿ 초고교급 상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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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챕터 피해자

성격
하지만 가끔, 자신에게 고민이 생긴다면 절대 누군가에게 표출하거나 상담을 받지 않으며, 늘 속으로 혼자 끙끙 앓는 식이다.
하지만 그 만큼 자신에 대해 잘 알고있고, 해결 방안을 찾아낸다.
대화를 할 때, 누구보다 상대의 위치를 높여주지만, 자신의 위치를 낮추진 않는다.
거리 조절이 확실하며, 상대가 존중받는 만큼 자신도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할 줄도 아는 기특한 아이.
잘 삐지지 않으며, 어떻게 행동하는 편이 어른스러운지 잘 알고있다. 어린 나이임에도 툴툴대지는 못할 망정, 그런 사람들을 달래주는게 본인의 일.
꽤나 강인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다. 웬만한 것에 정신이 쉽게 무너지지 않으며, 피곤한 상황에서도 일이 남아있다면,
자신이 끄타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면 다 하고 쓰러지는 타입. 어느정도는 자신이 조절할 수 있다.
인내심이 깊고, 어떤 소통에 대해서도 이해를 할 수 있으며, 잘 화내지 않는다.
누군가가 잘못했다면 그 것에 대해 나무라지 않고, 어째서 그 일을 할 수 밖에 없었는지 물어 타이른다.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입장이라도 이해하려 노력하는 넓은 아량을 가지고 있음.
느긋한 분위기를 좋아한다. 주말 오후의 티타임같은.
일을 미루는 경우는 드물다. 한번에 밀려온다 해도 어떻게 해서든 끝내려고 하는. 그만큼 일 처리도 신속하고, 꼼꼼하다.
대체적으로 성실하다는 평이 많지만, 자신은 딱히 인정하고싶지 않아한다. 노력파.
차분하고 정의있는 성격. 자기 가치관이 확실하며, 대체적으로 마음이 순하지만, 누군가에게 휘둘릴 만큼 어리버리하진 않다.
초고교급 상담사라는 타이틀에 맞게, 누군가와 얘기를 한다면 그랬군요…, 그래요? 등등 수긍하는 표현을 자주 해주어, 상대와의 대화를 잘 이끌어 간다.
특징
흑발, 적안. 그리 숱이 많지 않은 긴 머리카락을 하얀색 리본으로 낮게 하나로 내려 묶었다.
노란 자켓을 늘 걸쳐 입는다. 재질은 빳빳하면서도 매끄러운 성질. 주머니는 달려있지 않다.
윗 옷은 민소매 형태이다. 그 위에 단 붉은 색 리본과는 별개 이다.
가끔씩 벙어리 인형을 손에 들고다닌다. 마지막으로 어린 동생과 헤어질 때, 선물로 받았던 것 이라고. 꽤나 애지중지 한다.
곤란하면 팔 한쪽을 쓸어내리는 버릇이 있다. 본인은 자각하지 못하고 있는 듯.
요리는 자신없지만, 청소만큼은 잘한다. 결벽증은 아니지만, 약간의 완벽주의자.
(예를들어 도서관의 책이 다른 책과 균형에 맞지 않게 기울어져있다, 하면. 똑바로 세우고싶어하는 정도.)
순한 눈매의 강아지상. 그리 잘생기지도, 못생기지도 않았지만 호감형의 얼굴이다.
기타사항
평범한 가정보다 두어층 위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엄격하지만 다정한 부모 밑에서 자라 모나지 않게 자랐다.
늦둥이 동생이 하나 있으며, 이로 인해 더욱 철이 들기에 적합한 환경을 가지고 살았으며. 동생을 누구보다 아꼈다.